지하6층 지상28층 7개동- 84㎡~157㎡ 중대형 구성

▲ 대구 수성구 남부정류장 후적지에 지하 6층 지상 28층 7개동 450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 계획이 확정됐다.
▲ 대구 수성구 남부정류장 후적지에 지하 6층 지상 28층 7개동 450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 계획이 확정됐다.
대구 수성구 만촌동 남부정류장 후적지 개발이 본격 시작된다.

대구시는 최근 수성구 만촌네거리 주거복합 주택 건설사업 계획에 대한 사업승인을 마치고 이를 고시했다.

이로써 대구시가 지난 1월 남부정류장 후적지 지구단위계획안을 확정한 후 사업시행을 위한 행정적 절차까지 마무리되면서 10개월 만에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

만촌네거리 주거복합 신축공사는 수성구 만촌동 1041-1번지 일원에 지하6층 지상 28층 규모로 공동주택 7개동 450세대와 부대 복리시설 및 업무시설 등을 갖추는 사업이다.

다음달 1일 사업을 시작한 후 2023년 11월30일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공급 주택은 전용면적 84㎡ 235세대, 118㎡ 108세대와 152㎡ 54세대, 157㎡ 53세대로 주로 중대형 평수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태왕와 대영에코건설이 공동으로 맡았다.

해당 지역은 비행안전구역으로 고도제한을 받게 돼 28층으로 건물높이가 제한됐다.

대구시는 사업 시행을 하면서 만촌네거리 도시철도 2호선 연결통로 2곳을 기부채납 받는다. 이에 따라 만촌네거리 서남과 서북쪽 2군에 마련된 지하철 출입구가 동쪽 남·북으로 한군데씩 추가되면서 만촌 2동에서의 지하철 접근이 쉽게 됐다.

견본주택은 오는 11월 말께 공개될 예정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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