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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연구원 이기창 박사, 우라늄 오염 지하수 해결방법 제시 ‘눈길’

‘2019년 추계학술대회’우수논문상 수상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이기창 박사
최근 사회적 문제로 꼽히는 우라늄으로 오염된 지하수를 효율적으로 정화할 수 있는 방법을 한 경북보건환경연구원 소속 연구원이 1년간의 연구 끝에 밝혀내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이기창 박사는 ‘흡착제를 이용한 지하수 내 우라늄 흡착특성 연구’라는 논문을 통해 열처리산화알루미늄을 이용해 우라늄을 흡착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자연상태에 존재하는 우라늄 성분은 그 자체로는 크게 위험하진 않지만, 노약자나 어린아이가 장기간 섭취할 경우 신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평소 지하수 중 중금속 오염문제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이 박사는 수온, 수소이온 농도, 흡착 경쟁물질과 같은 외부환경의 간섭 없이 우라늄을 수초 내로 흡착이 가능하고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방법을 찾아낸 것.

이를 통해 역삼투압, 이온교환수지처리 등 고가의 복잡한 공정에 비해 저비용, 고 효율적으로 우라늄을 제거할 수 있는 흡착처리공정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이론적인 토대도 마련했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이경호 원장은 “먹는 물 안전성 확보는 건강한 지역주민 생활에 기본적인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기창 박사는 “앞으로도 우라늄 흡착제거 신기술 개발을 위한 후속연구를 계속 진행해 국민들이 안전한 지하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연 방사성 물질인 우라늄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합리적인 운영비용으로 주민참여가 가능한 제거공정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기창 박사의 논문은 한국환경분석학회와 한국환경독성보건학회가 개최한 ‘2019년 추계학술대회’에 게재돼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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