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에너지서비스가 최근 발행한 도시가스 요금고지서. 이 고지서에는 탄력순찰 제도를 알리는 내용이 추가됐다.
▲ 영남에너지서비스가 최근 발행한 도시가스 요금고지서. 이 고지서에는 탄력순찰 제도를 알리는 내용이 추가됐다.


영남에너지서비스가 도시가스 요금고지서를 통해 탄력순찰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영남에너지서비스는 구미와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청도, 성주에 배포된 도시가스 요금고지서(월 26만5천 부)에 탄력순찰 제도를 알리는 내용을 넣었다.

해당 고지서에는 ‘국민이 원하는 곳에 경찰이 함께합니다. 순찰을 희망하는 장소를 신청해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앞서 지난 9월 구미경찰서는 구미지역에 배포되는 상하수도 고지서(4만1천600매)를 통해 탄력순찰 제도를 홍보한 바 있다.

탄력순찰은 주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직접 선택해 경찰이 순찰하는 방식으로 주민이 주체가 되는 순찰시스템이다.

이갑수 구미경찰서장은 “영남에너지서비스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탄력순찰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미경찰서도 주민의 순찰 요청에 세심하게 대응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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