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9회 회장배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대구 오성고등학교 펜싱부 선수들.
▲ 제49회 회장배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대구 오성고등학교 펜싱부 선수들.
대구 오성고등학교 펜싱부가 지난 18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49회 회장배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고부 사브르 개인전 우승과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21일 오성고에 따르면 오성고 김병수 선수는 대회 남고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이도훈(서울 홍대부고)을 15-13으로 꺾고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김병수는 8강에서 전북 제일고 박정호를 15-9, 4강에서 충북체육고 이혁준을 15-10으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김병수는 올해 개인전 2개의 대회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남고부 사브르 단체전도 결승에서 올라 인천정보고와 접전 끝에 43-45로 석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오성고 이승용 펜싱부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특히 성장 중인 1, 2학년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고 내년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