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하는 경북과학고등학교 조감도.
▲ 2023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하는 경북과학고등학교 조감도.


2023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하는 경북과학고등학교 이전 신축 공사가 5일 시작된다.

이번 이전 신축은 포항 북구에 있는 경북과학고를 2023년 남구 지곡동으로 옮기는 공사다.

신축 학교는 부지 면적 3만3천여㎡,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에 9학급 학생 수 180명으로 계획해 건립되다.

건물 중앙부 2·3층에 정보도서관을 배치하고 4·5층에 천체관측실과 천문대를 설치한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 녹색건축인증, 건축물 에너지효율 등급인증 등 최신 환경 친화적 건축물로 짓는다.

1993년에 건립한 경북과학고는 그동안 좁은 공간과 교실 부족, 노후 등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을 초래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 경북교육청과학원 체험학습과 연수활동으로 소음이 발생해 교육에 어려움을 겪었다.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글로벌 과학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획기적인 공간을 구성하고 최신 설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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