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보 2020 경북문화체험 전국수필대전 입선-이능수 ‘인(仁)을 밟다’ 수상소감

발행일 2020-11-09 16:47:5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이능수
이순의 언덕위에서 지난 세월을 돌아봅니다. 나를 힘들게 했던 고통, 절망, 아픔, 미움도 뒤돌아보니 인생이란 항아리에 세월이라는 촉매제를 넣어 발효시키는 작업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폭설과 폭우, 태풍은 자연을 지키기 위한 순환이듯, 처절했던 인생사는 행복과 삶의 의미를 깨달게 하는 교육이었습니다.

삶의 체험을 담담히 풀어내는 작품으로 자신의 상처를 치료하고 독자들의 마음을 힐링하고 싶습니다. 삶의 의미에 새로운 맛을 내는 효소 같은 작가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

늦깎이 학생 마다않고 지도해 주신 H. P. L 선생님에게 오늘의 영광을 돌립니다.

부족한 작품 뽑아주신 심사위원님에게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리며 제대로 된 작가로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그리고 US, IK 문학서클 회원과도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2015년 예술세계 신인상수상(수필부문)

△에세이울산동인회

△예술세계동인회

△ 울산문협회원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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