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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투수 최충연과 장지훈, 내년 시즌 아웃

최충연.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장지훈. 삼성 라이온즈 제공


최근 팔꿈치 수술을 받은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최충연과 장지훈이 내년 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수술 이후 1년가량의 회복 기간이 필요해 사실상 내년 시즌은 아웃이라는 평가다.

9일 삼성에 따르면 최충연과 장지훈은 지난 5일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다.

10일 퇴원 예정이며 회복되는 대로 경산볼파크에서 재활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선수는 이번 수술로 내년 시즌에 대한 출전이 미지수다.

통상적으로 팔꿈치 인대 수술부터 회복 및 재활 기간까지 약 1년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복귀 시기는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투수 양창섭의 경우에도 2019년 같은 수술을 받고 다시 경기에 나서기까지 1년 이상의 회복 기간을 가졌다.

최충연은 올해 1월 음주운전 적발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구단으로부터 150경기 출장 징계 처분을 받아 올 시즌에 뛰지 못했다.

총 150경기 출장 정지와 함께 제재금 900만 원, 사회 봉사활동 80시간 징계를 받았다.

올 시즌 144경기 중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내년에도 6경기에 출장하지 못한다.

장지훈은 신인 당시 수술했던 부위에 통증을 느끼면서 부상이 재발했다.

올 시즌 경기를 치르는 과정에서 같은 위치에 다시 문제가 발생하며 두 번째 수술을 했다.

장지훈은 올해 29경기에 등판해 27.2이닝을 소화했고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10.08을 기록했다.

외야수 구자욱도 9일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올 시즌 들어 팔꿈치 쪽 통증을 호소해왔고 시즌 말 진행한 검사를 통해 뼛조각을 확인했다.

수술 이후에는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재활훈련을 하게 된다.

삼성 구단 측은 구자욱이 내년 2월 스프링캠프 시기에는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자욱은 올해 주전 외야수로 뛰며 타율 0.307, 15홈런, 78타점, 19도루로 활약했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최충연은 올해 개인 훈련만 하다가 최근 내년 시즌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부상이 뒤늦게 발견돼 수술을 결정했다. 최충연과 장지훈은 내년 시즌 대부분을 못 뛸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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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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