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불법 자율주행 모듈 제작·유통 업자 무더기 입건

발행일 2020-11-09 17:32:0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지방경찰청 전경


경북지방경찰청은 자율주행 유지 모듈을 불법으로 제작하고 유통한 업자 등 52명을 무더기 입건했다.

경북경찰청은 올해 6월부터 차량에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불법 자율주행 유지모듈(일명 LKAS(HDA) 유지모듈)’을 장착한 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사용하면서 장시간 운전대를 잡지 않고 운전한다는 첩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대구지역의 한 업체가 인터넷을 통해 ‘불법 자율주행 유지모듈’을 판매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 업체는 개당 15만 원 정도인 유지모듈을 4천31개(시가 6억 원)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전국의 차량부품 장착업체로 유통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장착한 전국 49개 자동차정비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통해 ‘LKAS(HDA) 유지모듈’이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장치라는 사실을 알리고 이러한 장치를 제작·유통·장착한 업자들을 검거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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