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간호사 174명 인간 생명 존중 정신 다져

▲ 대구 수성대학교 간호과 학생들이 제5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갖고있다.
▲ 대구 수성대학교 간호과 학생들이 제5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갖고있다.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느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

대구 수성대학교 간호과 학생들의 ‘제5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16일 성요셉관 강당에서 열렸다.

김선순 수성대총장과 본부 보직자, 간호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선서식에는 내년도 임상실습에 나설 예비 간호사 174명이 참석했다.

제50대 나이팅게일로 선발된 간호학과 4학년 전은경씨의 선창에 따라 전문 간호인으로서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고 환우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선서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외부인사 및 학부모 초청없이 진행됐다.

김선순 수성대총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간호사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활동이 어느때보다 돋보인 한 해였다”며 “열악한 의료보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나이팅게일처럼 유능한 의료보건 전문인의 큰 꿈을 키워달라”고 주문했다.

▲ 대구 수성대학교 간호과 학생들이 제5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갖고있다.
▲ 대구 수성대학교 간호과 학생들이 제5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갖고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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