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군청 전경
▲ 영양군청 전경




영양군이 교통량이 많은 지역인 도로변의 주민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용법과 교통사고 예방지도를 위한 현장교육에 나서고 있다 .

농촌진흥청 통계에 따르면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는 농번기와 야간에 주로 발생한다.

또 상대적인 속도 차이와 운전 부주의, 식별 불가 등으로 인한 추돌사고가 가장 많았다.

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이에 따라 이달부터 입암면 산해4리, 청기면 무진리, 영양읍 대천1리의 3개 마을의 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주변에서 현장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에서 영농철 농기계의 안전사용법, 교통사고 위험사례 등을 중심으로 지도했다.

이와 함께 농업용 차량 및 트랙터, 경운기 등 도로 주행 농기계는 물론 자전거, 오토바이, 전동휠체어 등에도 부착할 수 있는 야간반사 스티커를 주민들에게 나눠줬다.



특히 이 스티커는 150~200m 전방에서도 식별이 가능해 운전자들이 사전에 인지할 수 있는 만큼 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야간반사 스티커 부착과 교통안전 교육이 농기계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앞으로도 해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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