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주, 김천, 경산, 문경 관련 n차 감염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 4명, 경북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명 증가한 7천247명이다. 이들 모두 지역 감염이다.

이들 중 2명(남구, 달서구)은 경주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확진자는 달서구 거주자로 발열,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시행한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수성구 거주자로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5명 증가한 1천678명으로 늘어났다.

경주에서 경산 국악수업 관련 n차 감염이 2명 발생했다. 이로써 지난달 27일부터 이어온 경산 국악수업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증가했다.

김천에서는 지난 19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PC방 관련 n차 감염으로 1명 추가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0일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자가 격리 중 이상 증상이 나타나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문경에서는 가족김장모임 관련 추가 감염이 이어졌다. 이 환자는 지난달 17일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에서는 지난달 29일 유럽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확진자 1명 발생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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