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연설 통해 내년 6대 중점 추진과제 설명

▲ 윤경희 청송군수가 지난 3일 청송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6대 전략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 윤경희 청송군수가 지난 3일 청송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6대 전략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가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과 분야별 6대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윤 군수는 “올해는 코로나라는 위기 속에서도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 건설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간 한해였다”며 “내년에는 군민의 꿈과 희망이 모두 실현되는 ‘미래를 향한 날갯짓, 상상실현 청송’을 위한 6대 전략 과제를 모두 이뤄 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윤 군수가 추진하는 6대 전략 과제는 △농업경쟁력 향상으로 상존하는 미래농업 △군민중심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상생하는 밝은 미래 △실천하는 지역경제 선순환구조 구축 △현존하는 최고의 글로컬(국제(global)와 현지(local)의 합성어. 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화를 의미) 생태관광도시 도약 △청정한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도시 공간조성 △양방향 송수신소통군정 실현이다.

또 6대 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316억 원이 증액된 3천837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더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절제절명의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특히 윤 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상상하지도, 경험하지도 못한 엄청난 충격이 있었지만 발 빠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공무원과 군민이 모두 합심한 결과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수상,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최우수 기관, 국토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선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상상한 모든 것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2021년에는 새로운 출발과 희망을 만들 수 있도록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우리의 꿈이 만족스럽게 완성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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