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청 전경.
▲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가 2021년도 국비 예산 3천818억 원을 확보해 현안사업은 물론 미래 신성장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확보한 국비는 일반 국비사업 2천688억 원, 경산시 국가투자 예산사업 반영액 1천130억 원을 합한 규모다.

경산시의 국가투자 예산사업은 지역 미래신성장 동력사업으로 탄소 성형부품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 사업(14억 원),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기반구축(30억 원), 사물 무선충전 실증 기반조성사업(29억 원) 등이다.

특히 사업비 400억 원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에 16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식산업센터가 완공되면 청년창업 중심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육성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교통·물류 SOC 사업으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376억 원),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120억 원), 남산-하양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96억 원) 등의 사업을 위한 예산도 확보했다.



이 밖에도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건설(70억 원), 간선도로건설(20억 원),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55억 원), 노후상수도 정비(34억 원) 등 지역현안 사업을 위한 많은 예산을 챙겼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중요한 시점에 국비를 충분히 확보해 지역경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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