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군이 천연기념물 217호로 지정된 산양을 개발해 상표등록한 캐릭터. 왼쪽부터 진이, 샤니, 야니, 울이.
▲ 울진군이 천연기념물 217호로 지정된 산양을 개발해 상표등록한 캐릭터. 왼쪽부터 진이, 샤니, 야니, 울이.






울진군이 최근 천연기념물 제217호로 지정된 산양캐릭터를 개발해 상표등록하며 힐링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홍보 발판을 마련했다.



천연기념물은 산양은 울진지역에 약 12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특히 산양은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고,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돼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서도 취약부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울진군은 산양을 활용해 개발한 캐릭터를 내년에 예정된 ‘울진 방문의 해’ 등의 각종 행사에 산양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캐릭터의 특징은 울진 산양의 캐릭터와 네이밍이 쉽게 연상될 수 있도록 의미를 부여해 산양가족을 형상화했다는 것.



전찬걸 울진군수는 “보호 가치가 있는 울진 산양 캐릭터를 제작함으로써 울진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겠다. 앞으로 캐릭터를 이용한 기념품 및 상품 제작, 마스코트 활용, 공모전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캐릭터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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