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최초 경북 시장·군수협의회장,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에티오피아 6·2

▲ 백선기 칠곡군수가 지난 6월 울진군에서 열린 ‘민선 7기 제10차 정기회의’에서 경북 시장·군수협의회장에 당선된 후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 백선기 칠곡군수가 지난 6월 울진군에서 열린 ‘민선 7기 제10차 정기회의’에서 경북 시장·군수협의회장에 당선된 후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가 전문 지식과 다양한 인맥 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사태에서도 폭 넓은 비대면 대외 활동을 펼쳐 칠곡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칠곡에서 사상 첫 3선 군수인 백선기 군수는 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 선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 선임 등의 성과를 냈다.

또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지원 사업 등의 활발한 대외활동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그는 지난 6월 울진군에서 열린 ‘민선 7기 제10차 정기회의’에서 칠곡군 자치단체장으로는 최초로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또 지난달 19일 포항에서 열린 시장·군수협의회에서 ‘김해신공항 백지화 철회’와 ‘영남권 5개 시·도 합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지난 9월에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에도 선임돼 경북을 대표해 지방분권 강화에 목소리를 내며 칠곡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지원 사업을 직접 기획해 칠곡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국과 나눔의 도시로 거듭나도록 했다.



백 군수는 2014년부터 에티오피아 지원 사업을 펼쳐온 가운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에게 방역물품을 보내는 ‘6037 캠페인’을 펼쳐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그는 월드비전 국제 총재로부터 특별상을 받았으며, 그의 행보는 연세대학의 연구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11월부터는 국내 거주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에게 성탄절 선물을 보내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는 그의 정성은 각계각층의 동참으로 이어졌고 주민들의 특별한 사연이 담긴 감동의 선물이 하나둘씩 모이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는 군민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으로 가능했다. 앞으로도 칠곡을 홍보하고 칠곡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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