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중앙부처, 전국 지자체, 전국 교육청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노사관행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합리적인 노사문화를 선도하는 우수행정기관을 발굴·인증하는 제도다.
대표적인 노사협력사업은 △직원 휴게실 및 구내식당 리모델링 등 직원근무환경 개선 △공직자 한마음 체육대회, 윷놀이 한마당, 노사화합 워크숍 등 화합과 단결의 장 개최 △청렴나무 키우기 행사 및 근무혁신 10대 제안 실천 캠페인 전개 △조합원과 함께하는 점심음악회 개최 △가족과 함께하는 경산여행 시행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 등이 있다.
특히 상생협력적 노사문화는 올해 초 코로나19 발생으로 경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을 때 노사가 따로 없이 자발적인 업무배정을 시행해 단기간에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통제하는 데 이바지 했다는 평가다.
이날 시상식에서 건전한 노사문화 구축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박미정 노조위원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심사는 노사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심사위원회가 서면심사, 현지실사, 대면심사 등 3차에 걸쳐 심사한 결과 경산시·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노사간 소통하며 다양한 노사협력사업을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