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중학교 교사,코로나19 확진

발행일 2020-12-15 16:18:3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구미보건소 전경.
구미의 한 중학교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구미보건소에 따르면 구미의 한 중학교 교사 A씨는 지난 14일 구미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은 뒤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A씨의 감염 사실이 확인되자 구미보건소는 해당 중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A씨와 접촉한 동료 교사와 학생 11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벌였다. 또 A씨의 가족 3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가렸다.

구미보건소는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A씨의 동선을 파악해 긴급재난문자 등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구미보건소 관계자는 “아직 가족이나 학교에서의 추가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 학교 특성상 조사 대상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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