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신축년 해맞이 행사 전면 취소

발행일 2020-12-16 13:44:1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군민 안전 위해 취소 결정

봉화군 2020년 경자년 해맞이 행사 모습.
봉화군은 신축년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16일 밝혔다.

봉화군은 매년 새해 첫날 호골산 정상에서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기원제, 새해 덕담·떡국 나누기, 각종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방역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장기간 지친 군민들에게 용기와 힘을 전해줄 다양한 해맞이 방안을 찾았으나 최근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코로나19로 군민들과 해맞이를 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면서 “연말연시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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