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4기 입주||소재부품 기술특례 상장 준비…2022년

▲ 에임트
▲ 에임트
대구에 기반을 둔 에임트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에임트는 고성능 진공단열재를 개발하는 업체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벤처 4대강국 실현을 위한 ‘K-유니콘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이번 2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 총 15개사가 선정됐다.

에임트는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최대 100억 원의 특별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대구 대표적 스타트업인 에임트의 성장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시, 삼성전자가 함께했다.

에임트는 삼성전자에서 다년간 진공단열재를 연구한 전문가들이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2016년 5월 5명의 청년이 대구에 내려와 회사를 설립했다. 삼성전자 사내벤처 출신으로 법인설립 직후 대구창경센터, C-Lab 4기로 입주했다. 삼성전자와 대구시가 공동조성한 펀드로부터 초기투자 3억 원을 투자받았다.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적용되던 에임트의 진공단열재는 건축·콜드체인 패키징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 매출·고용의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 인라이트벤처스 청년창업펀드를 포함해 약 77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에임트는 2022년을 목표로 소재부품 기술특례 상장을 준비(상장사 미래에셋 선정)하고 있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지원을 바탕으로 대구 최초의 유니콘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에임트 갈승훈 대표는 “우수한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해 예비유니콘에 선정돼 감회가 새롭다”며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해 대구지역과 더 나아가 국가 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모범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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