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대구 토종 배달앱 먹깨비, KB국민은행과 디지털 플랫폼 업무제휴

KB국민은행, 먹깨비 마케팅 지원

KB국민은행과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한 먹깨비 김주형 대표이사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C-Lab 액셀러레이팅 9기인 먹깨비와 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공공 디지털 사업 확대를 위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일 제5차 디지털금융협의회에서 전통 금융사·핀테크·빅테크업권에서 제기된 이슈 62건 중 40건을 수용한 규제·제도 개선 방안을 내놓았다.

이를 통해 앞으로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음식 주문이나 쇼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KB국민은행과 먹깨비는 이번 제도개선의 선제대응을 위해 디지털을 활용한 편리성과 공정한 수수료 체계를 갖춘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협업하고 상호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로 KB국민은행은 약 1천여 개의 영업지점 및 홍보창구를 통해 먹깨비의 마케팅을 지원한다. KB스타플랫폼의 간편 결제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먹깨비 배달앱에 탑재할 계획이다.

먹깨비가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상생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KB국민은행은 투자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먹깨비 김주형 대표이사는 “소상공인들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위해 전 직원 모두 4년간 최선을 다했다”며 “KB국민은행과 먹깨비가 함께 한다면 이제 대구에서도 쿠팡이나 배달의 민족과 같은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먹깨비는 대구지역 토종 IT 배달앱 기업이다. 대구에서 시작해 서울시·경기도·충정북도·시흥시·천안시·세종시 등 각 지자체 공공 배달앱 사업자로 선정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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