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보건소 전경.
▲ 구미보건소 전경.
구미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8~20일 사흘 동안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른 구미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31명으로 늘었다.

지난 18일에는 구미시 인의동에 거주하고 있는 A씨와 가족인 B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A씨가 먼저 확진된 뒤 가족인 B씨가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19일 발생한 5명(126~130번)의 확진자는 대부분 대구 중구 종교시설 연관 확진자로 밝혀졌다.

김천에 거주하고 있는 128번과 129번은 구미시 봉곡동의 ‘샘솟는 교회’를 다녀간 뒤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130번은 12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밝혀졌다.

20일 나온 131번째 확진자는 현재(오후 3시)까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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