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전주시-한국환경공단-태영건설 업무협약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국내 최초로 수소융복합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한수원은 최근 전주시청에서 전주시(시장 김승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 태영건설(대표이사 이재규)과 그린뉴딜 및 수소경제도시 실현을 위한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융복합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바이오가스 기반의 융복합 사업 개발, 인·허가와 지역민 수용성 제고, 안정적 바이오 가스 생산 기술 및 온실 가스 배출권 확보에 나선다.
또 사업모델 고도화, 정부지원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사업 경제성 확보, 바이오 가스와 수소 등을 통한 추가 사업 발굴에도 협력한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핵심 역량과 자산을 활용해 바이오 가스를 기반으로 한 수소융복합 사업을 적극 개발하는 것은 물론 수소 시범도시인 전주시의 지역 특화사업 발전에 기여하는 등 수소 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사람, 환경, 자원순환, 에너지라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4개 기관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