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기독원 관련 접촉자와 지역 종교 소모임 등 명단을 받아 930명을 대상으로 선별진료를 실시한 결과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대구 동구의 교회를 방문한 확진자의 접촉자 2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은 2명 등 경산에서 총 18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경산시 보건소는 21일 확진자와 접촉한 시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선별진료소에 검사하는 등 지역 감염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경산시는 21일부터 지역 어리이집 전체 휴원에 들어갔으며 체육관, 수영장 등 공공시설도 휴관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