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호 의원
▲ 추경호 의원
대구 달성군 유가읍 테크노폴리스 지역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신설된다.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은 “지난 2년여 가까이 교육부와 집중적으로 협의해 온 (가칭)테크노3 유치원과 초등학교 통합학교 신설계획이 지난 18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설될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37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40학급 규모로 오는 2024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유가읍 테크노폴리스 지역은 현재 유아 수 대비 유치원 부족으로 약 500여 명의 원아가 원거리(7~8㎞ 거리인 논공읍, 구지면으로)통학하는 실정으로 유치원 신설이 절박한 상황이었다.

또 젊은 세대 위주의 지속적인 인구유입으로 인해 유가초, 비슬초 등 인근 초등학교의 특별교실 및 급식공간 부족 등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초등학교 신설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추 의원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신설은 21대 국회의원 재선에 도전하면서 지역민들에게 내걸었던 핵심 공약”이라며 “당초 모두가 어렵다고 했던 정말 쉽지 않은 사안이었지만 지난 4월에 심사 통과에 한 차례 실패한 후 강은희 시교육감 등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들과 치밀한 재심사 준비 끝에 이뤄냈다”고 전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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