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와 경북도 서울본부 관계자들이 21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와 경북도 서울본부 관계자들이 21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회장 강보영)와 경북도 서울본부(본부장 김외철)가 지난 21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연탄 나눔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재경시도민회와 서울본부 직원 10여 명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어 재경시도민회와 경북도 서울본부가 기존의 연말 향우회 모임 대신 비용을 아껴 이웃돕기에 투입했다.

이들은 지난달부터 ‘소규모 인원 참석·릴레이 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이동센터 청소 봉사, 23일 독거노인 식사봉사 및 김장 담그기를 진행했다. 오는 26일에는 자연보호캠페인을 수도권에서 가질 예정이다.

재경시도민회 권원오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재경시도민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이웃돕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경북도 김외철 서울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겨울을 보내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재경시도민회와 긴밀히 협조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경북도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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