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최종선정

발행일 2020-12-23 13:52:0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영주역~경북전문대학교 대학로 일대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새로 태어난다!

2020년도 제3차 도시재생뉴딜 사업 중앙정부 평가’에 최종 선정된 영주역~경북전문대까지의 도시재생사업 계획도.
2020년도 제3차 도시재생뉴딜 사업 중앙정부 평가에 최종 선정된 영주역~경북전문대까지의 항공사진.


영주역부터 경북전문대학에 이르는 대학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영주시는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5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2020년도 제3차 도시재생뉴딜 사업 중앙정부 평가’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영주역에서 경북전문대에 이르는 대학로를 대상으로 3년 간의 준비와 현장실사, 실행타당성 평가 등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영주역 앞 대학로 17만5천248㎡를 대상으로 마중물 사업과 지자체 사업에 283억 원(국비140억, 시비 126억, 기금 14억, 민간 3억)과 부처협업 사업, 공기업 사업, 민간투자 사업 등에 352억 원 등 총 635억 원을 투입하게 됐다.

이에 따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영주역 앞 대학로의 중심상권을 회복하기 위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추진된다.

영주역 일대는 1973년 영주1동에 있던 영주역이 휴천동 현재의 영주역에 이전함에 따라 철도의 중심지로 도심상권이 중심이 되었던 곳이나 2010년대 가흥동 신시가지 조성으로 중심상권이 이동함에 따라 급격한 쇠퇴가 진행된 지역으로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하게 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지역산업 거점 조성, 문화친화형 거리조성, 도심관광 지원시설 구축, 살맛나는 거주공동체 지원 사업 등 마중물 사업과 함께 상생상가존 구축 사업, 대학로 건축경관 개선 사업 등이다.

또한 영주역 신설 사업, 문화특화지역 사업, 청년창업랩구축 사업,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사업 등 영주역과 경북전문대 사이에서 영주역 일대의 중심 상권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연계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2014년도 도시재생선도사업(영주1,2동)을 시작으로, 2017년 남산선비지구 도시재생뉴딜 사업(휴천3동), 2020년 풍기읍 소규모 재생 사업에 이어 이번 중심 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4번 째로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역 신축과 함께 중앙선 복선화 시대에 맞춰 영주역 앞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게 됨에 따라 다시 한번 영주역 일대의 중심 상권을 재생해 영주역 앞 대학로가 더욱더 발길이 머무르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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