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직원 확진 관련…282명 전원 음성

발행일 2020-12-26 11:47:1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본관 4층 필수 직원 27일 재검 후 28일 출근

나머지는 30일까지 재택근무

확진자와 같은 사무실 직원, 2주간 자가격리

경북도청


지난 24일 경북도청 직원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검사를 받은 282명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따라 경북도는 26일 확진자가 나온 부서를 제외한 나머지 부서는 필수직원 3분의 1에 대한 재검을 27일 실시해 음성이 나오면 28일부터 출근도록 조치했다.

나머지 3분의 2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하며 오는 30일 재검에서 음성이 나오면 31일부터 출근하도록 했다.

확진된 직원과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 후 해제 전 검사에서 음성을 확인 한 후 다음달 7일 출근할 수 있다.

앞서 경북도청에서는 지난 24일 본관(안민관) 4층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대구 교회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돼 비상이 걸렸다.

이에따라 확진자와 같은 층에 근무하는 직원 124명과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역학조사에 나온 경로 이용자 등 총 282명이 검사를 받았다.

도청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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