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한 본사 전경
▲ ㈜서한 본사 전경


지역 건설업체 서한이 최근 2년간 전체 인력의 30% 이상을 추가 고용하는 등 건설현장 증가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서한은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단체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서한의 이번 수상은 5년 연속 50% 이상의 청년 비율을 유지한데다 해마다 증가한 건설현장으로 최근 2년간 추가 고용한 일자리가 전체 인원의 37%에 달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으면서 이뤄졌다.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최근 2년간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일과 생활의 균형 실천, 노동환경 개선 등 일자리와 관련한 신규 실적과 질적 개선에 관한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효율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근로시간 단축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임직원 및 가족의 건강검진권 지급, 코로나19 격상기간 자녀돌봄휴가 지원을 통한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시행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서한은 지난해에도 고용창출·일생활균형 실천 등을 통해 일자리 질 향상을 가져온 기업을 포상하는 ‘2019 대한민국 100대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명의의 ‘으뜸기업 인증패’를 받기도 했다.

이에 앞서서도 △2020년 청년친화강소기업 △고용노동부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우수기업 △대구시 고용친화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종수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색된 취업시장에서 지역 대표기업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질적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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