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이레산업 항공보안 전문인력 양성

발행일 2021-01-04 11:02:0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한성욱 경운대학교 총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방두영 이레산업 대표(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대학본부에서 항공보안 분야 교류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운대학교가 항공보안 장비업체인 이레산업과 함께 항공보안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레산업은 지난해 12월 경운대를 방문해 항공보안 분야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항공보안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자 인력교류 촉진과 정보교환, 실습교육과 현장견학 제공 등에 협력한다.

이레산업은 2004년 설립한 항공보안 장비업체이다.

2018년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보안장비를, 여러 공항에 X-레이 검색기, 휴대용 X-레이, 폭발물 마약흔적 탐지기 등을 공급하며 국내 항공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경운대 한성욱 총장은 “이번 협약이 학생들이 항공보안 분야 산업을 실제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는 최근 인천공항서비스와 인천공항경비 등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자회사와 연이어 협약을 체결하며 공항 운영과 보안에 대한 숙련된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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