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민 오랜 숙원사항 오는 5월 중구 국민체육센터 조성||‘남산3동 행복이음 활력마을, 남

▲ 옛 대봉도서관 부지에 중구 국민체육센터가 오는 5월 조성된다.
▲ 옛 대봉도서관 부지에 중구 국민체육센터가 오는 5월 조성된다.
▲ 대구 경상감영지.
▲ 대구 경상감영지.
대구 중구청이 올해 추진하는 주요 역점 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우선 오는 5월 중구 국민체육센터를 조성한다.

대구 주요 도심으로서 생활체육시설 인프라가 부족해 불편함을 겪은 중구민의 오랜 숙원사항이 작업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중구청에 따르면 옛 대구시립대봉도서관 부지에 총사업비 337억 원을 투입해 국민체육센터 건립한다.

2016년부터 추진한 중구 국민체육센터 건립은 오는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중구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5천273.8㎡ 규모다.

체력인증센터, 다목적체육관, 조깅트랙 등을 갖춘 복합체육센터로 건립될 예정이다.

향후 스포츠클럽 공모사업도 추진해 구민의 체력증진과 운동선수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300억 원이 투입되는 북성로와 170억 원을 들이는 동산동, 약령시 일원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110억 원 규모의 ‘남산3동 행복이음 활력마을, 남산 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남산동 도시재생 사업에서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마을골목개선 등으로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도시재생의 선구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즐길 거리, 먹거리, 쇼핑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동성로의 관광특구 지정과 달성토성·경상감영·대구읍성의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한다.

중구는 대구 대표 중심 상권으로서, 대구를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린다는 목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관광산업을 중구의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해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을 꾀할 예정이다.

▲ 대구 중구 달성공원로에 위치한 대구 달성.
▲ 대구 중구 달성공원로에 위치한 대구 달성.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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