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들의 경영 안정과 성장 지원, 경제 주역으로 육성||혁신, 현장, 공공성, 신뢰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권흥철 신임 대구지역본부장은 “지역의 우수한 제조업체들의 수출 판로 확대를 견인하는 성공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권흥철 신임 대구지역본부장은 “지역의 우수한 제조업체들의 수출 판로 확대를 견인하는 성공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수한 제조업체들의 수출 판로 확대를 견인하는 성공 파트너로 거듭날 것을 약속합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이하 중진공 대구본부) 권흥철 신임 본부장은 해외 관련 업무와 자금 지원 등 경력을 살려 지역 경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소기업 혁신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내외 현장에서 30년을 보낸 경제 베테랑이라 불리는 권 본부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무엇보다도 소통과 협력 체계 강화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대구의 특화 산업 혁신 사례 발굴과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는 중소기업들의 지원 방안 구축이 시급하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은 기존 산업 패러다임을 변화시켰으며 디지털 시대와 온라인 공급, 신성장 동력의 선택과 집중 등이 중요한 시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경제 흐름 속에서 대구 중소기업 현장의 수출 시장 확대, 사업 전환이나 구조 개선을 위한 발 빠른 대처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본부장이 부임하며 중점을 둔 사항은 지역 제조기업들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다.

특히 대구 자동차 관련 기계·금속 제조업이 전체 제조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자동차 부품 산업의 구조 전환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제조 혁신 및 한국판 뉴딜 선도기업 창업·육성,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한 수출 확대 등을 위해 선제적인 민·관의 합동 노력이 필요하다”며 “자동차 부품 업체 중 사업 전환 및 업종 추가를 시도하는 경우 자금 지원과 판로 개척 등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권 본부장이 앞으로 이끌 중진공 대구본부만의 차별화는 전문성과 고객 헌신에 있다.

중진공 대구본부 직원들은 경영학 및 공학 분야 전공자가 많은데다 기업에 필요한 전문자격까지 갖추고 있다.

그는 고객인 중소기업에 헌신하겠다는 진정성으로 중진공 대구본부가 ‘경제·경영 주치의’ 역할을 선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 본부장은 “중소기업이 중진공을 찾는 이유는 기업의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다”며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애로를 함께 고민하고 최적의 해결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국과 유럽의 공급망(Supply Chain)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문제가 생기고 있는 이때가 지역 중소기업들의 위기이자 기회일 것”이라며 “전 세계 공급망의 빈자리를 대구의 우수한 기업들이 채워나갈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해외 진출을 위한 서비스 시스템 구축으로 기업들의 성장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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