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에 따르면 노면이 서리, 결빙, 적설 상태인 경우 마른 노면에 비해 마찰계수가 낮아져 미끄럽기 때문에 평소와 같이 브레이크를 작동하면 돌발 상황 발생 시 앞차와의 추돌을 피할 수 없다.
공단은 마찰계수를 높이기 위해 타이어 마모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 시 접지력을 향상해주는 윈터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감속 운행과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 유지, 급가속·급제동을 피하며 부드럽게 핸들과 페달을 조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가 잘 들지 않아 도로가 결빙되기 쉬운 다리의 연결부나 터널 입·출구, 굽은 도로(커브 구간) 등에서는 진입하기 전에 충분히 감속하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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