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 구조·구급 활동 감소

발행일 2021-01-12 16:15:5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지난해 11만9천여 건 출동, 7만2천여 명 이송, 전년 대비 감소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 코로나19 관련 출동 수치는 포함 안 돼

교통사고 구조출동에 나서는 대구소방 119구조대의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지난해 대구지역 구조·구급 활동을 분석한 결과 119구급 이송 인원은 11.2%, 인명구조는 20% 각각 감소했다.

12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구급출동은 모두 11만9천379건으로 집계돼 전년(2019년) 대비 2천360건(1.9%) 줄었다. 이송인원도 지난해 7만2천298명으로 전년 대비 11.2%(9천150명) 줄었다.

지난해 출동 건수 및 이송인원은 대구 구급대 출동만 포함된 것으로, 코로나19 관련 이송(5천39건)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처리 건수는 줄어든 데 반해 활동 시간은 보호복 착용, 소독 등으로 1.8배 늘어 소방대원들의 현장 활동 강도는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일 평균 출동 건수는 전년 대비 7.3건(2.2%) 감소한 326.6건, 이송 인원은 25.6명(11.5%) 감소한 197.5명이었다.

장소별로는 집이 4만7천239건(66.3%)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절반에 가까운 48.3%(3만4천930명)를 차지했다.

구조는 3만869건 출동해 2만3천304건을 처리하고, 4천352명을 구조했다. 전년 대비 출동 건수는 1.9% 증가했지만 처리 건수는 2%, 인명구조는 20% 각각 줄었다.

대구소방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인명구조 인원과 구급이송 인원이 감소한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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