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263억원(25%)증가한 금액,



▲ 김천시청 전경.
▲ 김천시청 전경.
김천시가 올해 노인복지 분야에 지난해 대비 25%(263억 원)가 증액된 1천3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펼친다.

우선 65세 이상 일정소득 이하 노인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기초연금은 올해 2만5천여 명에게 842억 원을 지원한다. 노후소득보장정책인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에 100억 원을 투입해 2천530여 명의 어르신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한다.

523개소의 경로당 운영활성화를 위한 행복도우미 사업에 40억 원, 노인의료복지시설 운영사업에 96억 원을 투입한다. 소득 취약계층노인을 위한 맞춤형 돌봄 사업에 35억 원을 투입, 174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노인 가구방문서비스와 사회적 관계형성 지원으로 노인 정서안정과 고독사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이 밖에 지역노인 복지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해 66억 원을 투입, 노인건강센터를 건립한다. 1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경로당과 마을회관 신축·보수 사업을 진행한다. 총예산 454억 원이 투입돼 건립 중인 종합청사시설은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어 올해 사업추진에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면서 “새해에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내 이웃과 더불어 정겨운 일상 생활을 누리는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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