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일반

도내 학생수 100명 이상 학교 열화상카메라 추가 설치

경북도교육청 임종식교육감이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주요 방역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경북도내 학생 수 100명 이상 모든 학교에 다음달 말까지 열화상카메라가 추가 설치된다.

또 학생 수 40명 이상 공·사립학교에는 보건교사가 배치되고, 40명 미만 학교에는 교육지원청에 학교 보건교육 순회교사를 배치해 학생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경북교육청은 28일 정례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요 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27일 발생한 안동지역 태권도 학원 관련 코로나19 학생 확진자 42명 발생에 따른 조치다.

경북교육청은 우선 신학기 등교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학교 방역인력 배치 예산 34억7천만 원을 확보해 632개교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 도내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필수 방역물품인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을 일괄 구매해 각급 학교로 배부할 수 있도록 3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완치 이후 신체적, 정신적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유 지원사업도 다음달부터 실시한다.

이와 함께 모든 학교에서는 연 1회 ‘학교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해 학교 내 코로나19 의심환자 또는 확진자 발생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학원, 교습소 등에 대해서도 방역 특별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전자출입명부 및 자가진단시스템 운영 등 적극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29일부터 학원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포항, 구미, 안동지역의 학원을 대상으로 도교육청-교육지원청-지자체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머지않아 코로나19가 끝나기를 기원하면서 우리 모두 함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이겨내 안전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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