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 개선, 장학금 확충, 학생 역량강화 등은 지속해 나가기로

▲ 계명문화대학교는 2021학년도 대학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로써 계명문화대학교는 13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하게 됐다.
▲ 계명문화대학교는 2021학년도 대학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로써 계명문화대학교는 13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하게 됐다.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202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최근 교직원 및 학생대표,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2009학년도부터 올해까지 13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하게 됐다.

신입생 입학금도 연간 감축 계획(매년 13.43%씩 인하)에 따라 2017학년도 대비 약 54%를 인하됐다.

등록금 동결 조치에 따라 계명문화대학교는 재정 건전성 유지 계획과 긴축재정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정부재정지원사업 수주 확대 등을 통해 재정 운용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등록금 동결에도 불구하고 교육환경 개선, 장학금 확충, 학생 역량강화, 취업지원 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해 기준 장학금 지급률이 77%(학생 1인당 약 443만 원)로 등록금의 4분의 3이상을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총교육비 환원율도 191.5%로 학생들이 납부한 등록금의 2배 가까운 교육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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