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달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어 설립취지문, 정관, 임원 및 위원 선임 등 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조직위원장 2명, 집행위원장 1명, 공동자문위원장 3명, 감사 2명 등으로 조직위를 구성했다.
조직위원장은 김학동 군수와 임대기 대한육상연맹 회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집행위원장은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 자문위원장은 권영숙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김도영 예천신문사 대표, 김영학 예천군체육회 전 상임부회장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조직위는 설립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대회 상징물 개발, 메달 디자인 등 대회 브랜딩 작업과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한편 유튜브,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에서는 처음 열리는 국제대회인 만큼 예천이 명실상부한 육상의 메카임을 대내외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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