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및 경부고속도로 이용 편의 위해

▲ 안심하이패스 전용 IC 위치도. 빨간색 동그라미 쳐진 부분.
▲ 안심하이패스 전용 IC 위치도. 빨간색 동그라미 쳐진 부분.
대구시는 신서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과 안심지역 주민의 경부고속도로 이용 편의 등을 위해 안심하이패스 전용 IC를 추진한다.

현재 혁시도시와 안심지역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려면 동대구IC까지 교통 혼잡이 극심한 안심로 8㎞ 거리를 우회해야 한다.

이에 시는 2018년 12월 한국도로공사에 대림육교 주변 안심하이패스IC 설치를 신청했다. 지난해 4월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하고 7월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상반기 설계에 들어간다. 2024년 완공 예정이다.

하이패스 전용 IC 설치 사업비는 한국도로공사에서 50%를 부담하고, 대구시가 나머지 공사비 50%와 보상비를 부담한다.

안심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혁신도시 및 대구 동부지역에서 혼잡한 도심 구간을 통과하지 않고 경부고속도로로 진·출입이 가능해 대구 동부권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교통량 분산으로 출퇴근 시간대 심각한 지·정체를 보이는 안심로와 인근 도로의 교통 혼잡완화는 물론 대구 동부권의 산업물류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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