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라, 백량금, 멕시코소철, 박쥐란, 율마 등

▲ 영남대학교병원 벽면에 있는 스마트 가든에 실내 공기정화식물 5종이 조성된 모습. 대구시 제공.
▲ 영남대학교병원 벽면에 있는 스마트 가든에 실내 공기정화식물 5종이 조성된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실내 공기정화식물 5종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5종은 파키라, 백량금, 멕시코소철, 박쥐란, 율마다.

실내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긴장 완화와 심신을 안정시키고 공기 중의 휘발성 유해물질을 흡착·흡수하고 산소를 공급해 공기정화의 효과가 탁월하다.

농촌진흥청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가득 찬 공간에 해당 실내공기정화식물 5종을 비치한 실험에서 △파키라(155.8㎍/㎥) △백량금(142.0㎍/㎥) △멕시코소철(140.4㎍/㎥) △박쥐란(133.6㎍/㎥) △율마(111.5㎍/㎥)로 공기정화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병원 및 산업단지, 공공시설 등 실내 유휴 공간 25개소에 있는 ‘스마트 가든’에도 식물 5종을 조성했다.

또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대표 종으로 스킨답서스, 호야, 아레카야자, 싱고니움, 스파티필름 등도 추천했다.

이외에도 관음죽, 대나무야자, 인도고무나무, 산세베리아, 스투키, 행운목, 난 등이 있다.

반면 주의해야하는 식물에는 구토, 경련, 신경계 마비 등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식물잉글리시 아이비, 란타나, 디펜바키아, 디기탈리스, 협죽도 등이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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