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보고서와 의료계획 등 단행본 3종 발간



▲ 영남대의료원 라오스 공안부 현대식병원 건립사업단이 공안부 병원 의료진들과의 의료인력수요 추계조사 연쇄회의를 하고 있다.
▲ 영남대의료원 라오스 공안부 현대식병원 건립사업단이 공안부 병원 의료진들과의 의료인력수요 추계조사 연쇄회의를 하고 있다.
영남대의료원 라오스 공안부 현대식병원 건립사업단(단장 이경수 예방의학교실 교수)이 현지 조사와 의료계획, 건축설계 등 프로젝트 1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 주요 현지 조사 결과와 병원의 핵심 기능 및 세부 운영계획을 담은 ‘현지 조사 보고서’ 와 ‘의료계획’ 단행본 3종을 발간했다.

7일 영남대의료원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된 단행본 중 현지 조사 보고서에는 라오스 3대 중앙병원과 기존 공안부병원 및 인근 태국의 우돈 타니(Udon Thani)와 농 카이(Nong Khai) 지역 주요 병원의 진료 서비스, 입원 및 외래진료 현황을 담았다.

환자들의 질병 양상을 조사한 결과와 라오스 보건의료 일반현황 및 정책 이니셔티브, 공안부 현대식병원 신축부지 대지 조사 결과 등도 소개하고 있다.

의료계획을 통해 각종 문헌 조사, 의료인력수요 추계조사, 환자 만족도 조사 및 현지민 의료 수요 조사 등의 결과를 토대로 공안부 현대식병원의 주요 역할과 핵심 기능을 설정했다.

이경수 사업단장은 “프로젝트 1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그간의 성과를 책자로 발간했다. 이를 통해 의료원이 수행하는 국제보건의료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영남대의료원 라오스사업단은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에서 주관하는 총사업비 1억 달러에 이르는 라오스 국립의과대학병원건립사업의 제한경쟁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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