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겸(남, 3.34㎏, 2020년 12월21일생)

▲엄마랑 아빠-유정희, 이영재

▲우리 아기에게-



카리스마 왕자 이도겸에게^^



도겸아 안녕~



너를 애타게 기다렸던 아빠란다.



2년 전쯤에 누나도 네가 태어난 병원에서 태어났단다.



그때도 누나한테 편지를 썼는데 이번에 우리 아들한테 편지를 쓰니 감회가 새롭고 너무 행복하구나!



열 달 동안 엄마 뱃속에서 지낸다고 많이 힘들었지?



그래도 건강한 모습으로 태어나서 정말 다행이고 고맙단다.



아빠가 제일 사랑하는 엄마도 고생 많이 했을 거야.



네가 자라면서 아빠랑 같이 아껴주고 보호해주자.



누나를 처음 본 순간은 귀엽고 예뻤는데 너는 카리스마 있고 힘도 넘쳤으며 사내다운 면모가 보였어.



아빠가 참 든든하단다.



빨리 자라서 운동도 같이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가야! 너의 작은 웃음 속에서 큰 세상을 만나고 있어.



너무나도 밝은 세상을…







반짝반짝 빛나는 두 번째 보물인 도겸이가 겪을 좋은 가정과 세상을 위해서 아빠는 누구보다 성실하고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갈 거니깐 도겸이도 동반자가 되자.



오늘은 비가 오기 시작했어.



그래서 인지 도겸이가 더 생각나네.



네가 태어난 이 세상은 사람의 관점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는 곳이야.



너한테는 아름다움이 가득한 세상이었으면 해.



이 세상의 경이로움을 하얀 가슴에 가득 담고 나뭇잎 같은 앙증스런 두 손에 건강과 활기를 쥐고 우리 아들이 원하는 대로 멋진 삶을 살아 보렴.



어질고 기품 있는 남자로 성장해서 누구에게는 길잡이가 되고, 또 어느 누구에겐 사랑과 배려를 베풀기를 기대한다.



-사랑한다는 말로는 너무 부족함을 느끼는 아빠가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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