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도시농업농장 등 3개 분야 13개 사업 진행

▲ 대구시는 다음달 초부터 공영도시농업농장을 분양한다. 사진은 지난해 도시농업농장에서 시민들이 텃밭을 가꾸고 있는 모습.
▲ 대구시는 다음달 초부터 공영도시농업농장을 분양한다. 사진은 지난해 도시농업농장에서 시민들이 텃밭을 가꾸고 있는 모습.
대구시는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코로나 극복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힐링 도시농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는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3개 분야 13개 사업을 진행한다.

공영도시농업농장을 기존 10개소에서 14개소로 확대해 시민에게 분양한다. 다음달 초부터 시청 또는 8개 구·군청 홈페이지에 분양공고를 할 예정이다.

주민참여 예산으로 수성구 범어도서관 옥상에 도시농업 스마트팜을 조성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미래세대에게 도시농업 교육 및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대구시는 도시농업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대구 도시농업공원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농업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던 도시농업박람회를 오는 9월에 개최한다.

또 도시농업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학교농장 48개소를 조성해 운영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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