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입원·입소자, 종사자 등||AZ 제품, 1차접종 3

대구시와 경북도가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이번에 접종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으로 대구는 1만 명, 경북은 2만 명이 대상이다.

대구시는 이날부터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210개소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종사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백신은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 1회 접종을 하고, 2회 접종은 1회 접종자의 접종 시기에 맞춰 4월에 실시한다.

요양병원 등 의료진이 있는 시설은 자체 접종을 시행하고, 요양시설에는 자체 촉탁의사나 보건소 방문팀에서 접종한다.

다음 달에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 2만2천여 명을 대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들은 백신 공급상황에 따라 지역별 예방접종센터 8개소, 위탁의료기관 800여 개소에서 7월부터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442곳의 입소자와 종사자 2만98명에 대해 접종을 한다.

다음달 8일에는 경북도내 종합병원 20곳, 병원 75곳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1만7천43명에 대한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4천886명에 대한 접종은 다음달 22일 시작된다.

1차 대응요원은 격리자, 접촉자 관리담당, 방역관련자, 감염병관리지원단, 보건환경연구원, 민간수탁기관, 검체이송반, 119구급대원 등이다.

경북도 내 코로나19 전담병원 6곳의 의료진 1천828명에 대한 화이자 예방백신 접종은 아직 접종 시작일이 정해지지 않았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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