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부품사 에이에프더블류, 주가 이틀만에 58% 급등…대기업 납품 협상 중

발행일 2021-02-17 19: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이틀 연속 상한가 문턱까지 올라…지난해 연5천만 개 부스바 생산공장 완공

경북 왜관에 본사를 둔 A.F.W 로고


경북 칠곡에 본사를 둔 2차전지 부품업체 에이에프더블류(A.F.W)가 최근 주가 급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에이에프더블류는 17일 전일대비 29.0%(3천350원) 오른 1만4천9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날에도 에이에프더블류는 22.8%(2천150원) 오른 1만1천55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지난 15일 종가기준으로 이틀만에 58.5% 단기 급등했다.

에이에프더블류에 대한 투자자 관심은 2차전지 관련 대기업과 수천억원 상당의 부스바 공급을 위한 계약을 협상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부스바는 전기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한 전도체 역할을 하는 2차 부품으로 에이에프더블류는 지난해 알루미늄을 활용한 부스바의 특허권을 취득했다.

에이에프더블류는 지난해 3월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부스바를 연 5천만 개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추가 증설해 거래처 확장을 예고했다.

지난달에는 현재 납품사인 삼성SDI가 테슬라에 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에이에프더블류 관계자는 “최근 주가 급등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전기차 시장 확대와 뉴딜 분위기 등으로 사업 확장과 같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1998년 설립한 에이에프더블류는 마찰용접 기술에 기반한 차부품 생산에서 시작해 2009년부터 전기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으로 2차전지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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