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경찰서는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0년 교통사망사고를 면밀히 분석해 2021년 의성서 자체 교통사고 예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경찰이 어르신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계도 활동을 벌이는 모습.
▲ 의성경찰서는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0년 교통사망사고를 면밀히 분석해 2021년 의성서 자체 교통사고 예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경찰이 어르신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계도 활동을 벌이는 모습.
의성경찰서가 정부의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일환에 따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통 홍보 및 시설개선 추진과 군민의 일상적인 교통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2021년 경찰서 자체 교통사고 예방 계획을 추진한다.

의성서에 따르면 지난해 의성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16명으로 전년 대비 4명(20%)이 감소했다.

또한 2020년 교통사고 분석에 따르면 전체 사망자 중 9명이 65세 이상 노인이었다.

사고 원인은 주시 태만,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인의 주 이동수단인 이륜차 운행 중 사고가 전체 사망사고의 38%를 차지하는 교통사고 패턴을 그대로 반영한 수치이다.

이에 의성서는 야광지팡이·안전모 등 홍보 용품 배부, 비접촉감지를 통한 음주운전 단속 등의 홍보교육과 단속활동을 병행해 군민의 교통안전의식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노인·어린이 보호구역 확대 지정 및 시설물 설치, 노인의 도로 이용이 많은 구간에 대한 속도 하향을 통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채경덕 의성경찰서장은 “2020년 어려운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교통사고가 감소한 만큼 2021년에도 지역실정에 맞는 선제적 예방활동과 더불어 교통안전시설물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의성 만들기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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