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애인체육회(회장 권영진)는 최근 대구가톨릭대와 장애인 체육 선수 4명을 채용하는 ‘장애체육인 근로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체결식으로 지역 대학 최초로 장애인스포츠팀이 결성됐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2016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장애체육인 고용증진 협약을 시작으로 민간 기업을 포함한 병원 등 다양한 업종에 장애체육인이 고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현재까지 19개 기업체에 69명의 장애체육인을 고용시키는 등 장애인 복지 및 고용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측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장애인 선수들이 운동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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