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남구청에 따르면 대명동과 이천동 2곳에 각각 50억 원씩을 투입해 25m레인 4개 규모의 수영장을 건립한다. 수영장에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관람실, 키즈방, 다목적실도 마련한다.
남구청이 수영장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지역 내 민간 수영장이 1곳 뿐이어서 주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실외활동이 줄어들면서 수영 등 실내스포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한몫을 차지했다.
의무적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존수영교육도 수영장이 부족해 수성구나 달서구까지 가야하는 어려움도 많았다.
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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