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09년의 역사를 가진 청송초등학교(교장 함미화)가 개축을 통해 친환경 최첨단 디지털학교로 변신한다.
청송초교가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인 노후학교를 디지털학교로 탈바꿈하는 그린스마트 스쿨사업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이 사업에 선정된 청송초교는 올해 하반기 설계를 마친 후 2022년 3월 착공해 2023년 8월 그린스마트 스쿨로 거듭난다.
이 사업은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학교를 친환경 최첨단 디지털학교로 리모델링 및 철거한 후 개축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개축되는 청송초교는 태양열과 친환경 단열재를 설치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교실에 와이파이와 교육용 태블릿PC를 보급해 디지털 교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70억~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중심학교를 육성한 후 인근학교의 통·폐합이 진행될 경우 미래교육을 책임지는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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