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창청춘맨숀, 3월 한 달 동안 ‘수창청춘극장’ 선보여

발행일 2021-03-01 16:33:2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재즈, 뮤지컬,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 펼쳐져

롱아일래드재즈밴드
수창청춘맨숀은 이달 동안 내부의 다중 공간을 이용한 청년예술가들의 창의적인 공연인 ‘수창청춘극장’을 펼친다.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선보일 이번 수창청춘극장은 재즈, 대중음악, 뮤지컬, 국악 등 다가오는 봄과 어울리는 장르의 공연 위주로 준비된다.

우선 이달의 첫째 주 오는 6일 A동 1층 무인북카페에서는 롱아일랜드재즈밴드와 함께 하는 ‘진실게임’ 콘서트가 펼쳐진다.

진실게임 놀이를 재즈 콘서트에 적용해 현장에서 들려주는 관객들의 고민거리를 즉흥연주로 풀어내는 신개념 ‘즉흥적 재즈 토크 콘서트’다.

코맨스밴드
오는 13일 A동 1층 무인북카페에서는 코맨스밴드의 ‘러브 인 수창(LOVE in 수창: Romance? No, Comance!)’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맨스밴드는 만남과 설렘, 이별과 미련의 감정을 자작곡과 다양한 커버 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재치 있는 입담과 뛰어난 연주실력,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지루할 틈 없이 즐거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흥 뮤지컬 쇼콰이어
오는 20일 B동 2층 전시실에서는 유명 뮤지컬 넘버로 구성된 흥 뮤지컬 쇼 콰이어의 ‘액자 속의 뮤지컬 이야기’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이 공연은 기존의 클래식한 예술 단체의 모습을 탈피해 신나는 뮤지컬의 매력을 갖고 있다.

영화 ‘라라랜드’, 뮤지컬 ‘드림 걸즈’, 뮤지컬 ‘영웅’ 등 유명한 뮤지컬 넘버를 활용해 동화 구연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차별화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영남해금앙상블
마지막으로 오는 27일 C동 3층 옥상 공간에서는 영남해금앙상블이 전통음악에서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곡으로 구성한 ‘현의 노래’라는 제목의 해금 공연을 선보인다.

또 수창청춘맨숀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C동 3층 휴게공간과 온라인 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서 ‘집+쿡+파티+++ 함께하는 홈파티’라는 주제로 캔들, 피냐타, 비건 브루스케타, 하트쿠션 등 만들기 체험을 통한 다양한 시민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한다.

수창청춘맨숀은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공연 전 공간 방역과 환기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공연과 체험은 공연 당 15명, 교육 당 10명 정원으로 진행된다.

예약은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하면 된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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