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억 원 투입, 일자리 1천700여 개 제공

▲ 대구 동구청 전경.
▲ 대구 동구청 전경.


대구 동구청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 강화에 나선다.

동구청은 2021년 공공일자리 사업에 82억 원을 투입해 단기 일자리 1천700여 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2월 300명을 투입한 데 이어 5월부터 11월까지 1천400여 명을 두 번에 나눠 3개월씩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됐던 국가 주도 사업과 달리 올해는 국비 지원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구청 자체예산으로 진행하는 것이라 더욱 뜻깊다.

올해 구청은 공공일자리 예산으로 구비 42억5천만 원을 투입, 지난해(10억) 대비 4배 넘게 투입했다. 자주재원이 턱없이 부족한 기초지자체 입장에서 강력한 의지가 없다면 불가능한 결정이다.

구청은 환경정비 등 단순한 기존사업을 넘어서 ‘아름다운 동구 만들기’와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 일자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심 미관 개선, 주민 서비스 향상을 모두 해결하겠다는 목표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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